경희한의원

내과 및 남녀공통

내과 및 남녀공통

내과Internal Medicine

전반적인 의료수준의 향상으로 건강검진 시스템이 자리잡으면서, 병명의 인식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병명에 대한 한의학의 접근은 인체의 다양한 증상들을 총괄하여 전체적으로 평가하고 진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경희한의원은 장기간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소화기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혈액순환기계 질환 및 기타 다양한 질환이나 건강문제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효과적인 관리법과 치료법을 제시합니다.

It is common sense that everybody does health check regularly by national health insurance system.
So the names of diseases are well known to people.
Oriental medical approach to the name of disease has big merits of integrative aspect to various signs and symptom.
We analyse many signs of disease (digestive, respiratory, cardiovascular, etc) and health problems in comprehensive way.
We are specialized to provide individual and constitutional treatment and suggest self care by yourselves.

호흡기 Respiratory system

마른기침 Dry cough

목이 간질간질한, 기관지의 손상이 없는 기침으로, 기관지 점막의 양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건조가 원인입니다.   감기를 앓고 나서 오랜 동안 지속되는 기침, 비염치료약을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 목구멍에 무엇이 걸려있는 느낌, 역류성식도염을 관리해도 낫지 않는 오랜 기침, 나이 들면서 입마름과 동반되는 기침이 이 마른기침의 형태입니다.   개개인의 환경과 소리를 많이 지르거나, 커피를 즐기는 등의 생활습관이 이러한 누적된 건조 상태를 유발하여, 특정 상황이 되면 마른기침상태가 되어 장기간 기침을 하게 되므로, 환경과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진액 점막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처방과 치료를 합니다.

천식 Asthma

폐 속의 기관지 근육의 경련으로 기관지 점막이 붓고, 때로 내강이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 내쉬는 숨에 쌕쌕 소리를 내기도 하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합니다.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분류되고, 이러한 증상들은 반복적으로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나타납니다.  

만성기관지염 Chronic bronchitis

만성기관지염은 2년 연속, 1년에 3개월 이상 가래가 있고 기침이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을 진단하기 뒤해서는 다른 폐질환 또는 기도질환이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폐기종과 질병의 발생기전과 경과가 유사하여, 이들을 만성 폐색성 폐질환이라고 부릅니다. 원인은 기관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흡연, 대기오염, 직업적 노출 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증 Bronchiectasis

기관지확장증이란 기관지가 본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영구적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런 증상의 부위는 부분적이거나 폐 전체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기도는 염증, 점막부종, 궤양, 기관지 세동맥의 신생혈관 형성, 반흔 또는 반복적인 감염에 의한 폐쇄로 기관지가 비틀리는 등의 다양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기도 분비물에 의한 기관지 폐쇄는 폐렴을 유발할 수 있고, 이어서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폐 실질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은 감염성 손상, 기도폐쇄, 점액 및 기도 분비물 청소력 저하, 숙주 방어기전의 손상 등 요소가 있습니다.  

소화기 Digestive system

구강

구취 (입냄새)
구취는 구강 및 인접기관, 즉 비강, 상기도 및 소화기 상부로부터 유래되는 불쾌하고 역겨운 냄새를 말합니다.
구취는 나이가 들면서, 수면 후, 공복상태, 섭취한 음식, 여성의 생리기간 등 병적상태가 아닌 때에 나타나기도 하고,

구강내 원인 (혀 위의 설태, 잇몸의 염증, 침 분비 감소 같은 구강 내 건조)과
구강 외 원인 (코, 편도선, 인두, 식도, 위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 당뇨․ 간경변․ 신부전 등의 전신 질환)이 있고,
구취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과도하게 작용한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구강내 원인은 치과적 문제 해결, 구강 내 자가 관리법 교육으로 해결되며, 구강 외 원인은 한의치료를 통해 코, 편도 및 인두, 식도, 위 등의 호흡기․소화기계 질환의 관리 및 기능의 향상을 통해 구취를 제거하게 됩니다.
침 생성 유도를 위한 한약, 한방가글액, 침, 뜸, 전기침 치료를 시행합니다.

구강작열감증후군

입안 점막 이상과 같이 자극이 될 만한 뚜렷한 임상 소견이 없는 상태에서 혀, 뺨, 입천장 및 입술안쪽과 같은 입안의 점막에 작열감, 구강건조 및 미각의 변화를 포함한 다양하고 중복된 불편감을 호소하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쇼그렌 증후군 같은 자가면역성 전신질환으로 타액선, 눈물샘 등에 림프구가 침입해 만성 염증이 생겨 분비 장애를 일으키어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기존질환의 여부가 경과 예후에 중요합니다.

흔하지 않은 증상이지만, 불편감은 꽤 큰 증상입니다. 교정장치와 같은 금속물의 기계적 자극, 알러지반응, 칸디다균의 감염 같은 국소적 원인과, 비타민 결핍, 약물(항히스타민제, 고혈압약), 정신적 인자(불안, 우울증) 같은 전신적 원인으로 나누어 치료하게 됩니다.
껌, 가글로 입안에 맑은 침이 나오도록 하고, 자극성 음식, 알러지 유발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 Aphthous ulcer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이 제일 흔하게 알려져 있고, 약 2mm의 타원형으로 3-5개가 입안 어디에나 나타나고, 한 번 발생하면 10일 정도 지속되고 2-4개월마다 재발합니다. 구내염은 입 안 상처(칫솔질, 보철물, 딱딱한 음식)로 유발되기도 하며, 면역기능의 저하(항암치료), 감염, 과도한 스트레스, 비타민 결핍, 베체트병, 궤양성 대장염 등으로 인해 생깁니다.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작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방치료가 보다 효과적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발생 원인에 따른 맞춤 한약을 사용하여 열을 식혀주거나, 면역기능을 높여주기도 하며, 침과 뜸, 아로마 요법을 이용하여 전신기능을 도와줍니다.

역류성식도염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으로 일반적으로 그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여러 불편감을 총칭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되는 식도염은 대부분 이에 속하며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 위식도 경계 부위가 닫혀 있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으나 조절 기능의 약화로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함으로써 이에 따른 불편감이 나타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지속되는 경우 만성적인 역류가 발생하여 위산에 의해 식도염이 발생합니다.

위염 Gastritis

위염은 병리조직학적으로 위점막에 염증 세포의 침윤이 있는 상태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위점막은 여러 가지 손상에 대한 반응으로 점막의 염증과 상피세포의 재생이 일어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별다른 염증 반응 없이 위점막의 손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위염이라는 용어는 내시경을 시행하는 의사가 내시경 시행시 위점막이 발적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쓰기도 하고, 방사선과 의사가 위장관조영술을 시행하는 도중 위점막의 불규칙한 변화를 관찰하였을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내시경 및 위장관 조영술의 소견이 병리조직학상의 염증 소견과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의사에게 증상을 설명할 때 사용하기도 하며,
반대로 의사가 환자에게 위장관 증상의 원인 질환을 설명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용어인 위염은 감염이나 약물 또는 자가 면역 및 과민성 반응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유발됩니다. 그러나 위염에 특징적인 증상은 없으며, 대부분의 위염 환자들은 증상 없이 지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간담도 질환

담석증 Gall stone

담석이란 담즙 내 구성 성분이 담낭이나 담관 내에서 응결 및 침착되어 형성된 결정성 구조물을 말합니다.
담석은 성분에 따라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담석(cholesterol gallstone)과 색소성 담석(pigment gallstone)으로 크게 나누며,
다시 콜레스테롤 담석은 순수 콜레스테롤석과 혼합석으로, 색소성 담석은 흑색석과 갈색석 등으로 나뉩니다.
담낭에서 생긴 담석이 담낭 경부,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하여 염증이나 폐쇄를 일으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합니다.

담석이 생성되는 기본적인 원리는 담즙의 주요 구성 성분인 담즙산과 인지질이 섞여있는 미포(micelle; 마이셀)성 용액 내에 콜레스테롤 등의 지방질이나 무기염(inorganic acids), 유기염(organic acid) 등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되어 과포화 상태가 되면서 침전되는 것입니다.

간염 Hepatitis

간염은 간세포 및 간 조직의 염증을 의미합니다.
간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알코올, 여러 가지 약물들 및 자가면역 등이 있습니다.
간염은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며, 간염이 6개월 이상 낫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를 만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간경변증은 만성 간염에 의하여 장기간에 걸쳐 간세포가 파괴되고 재생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간에 섬유조직과 재생 결절이 증가하여 유발되며, 일단 발생한 간경변증은 점차 간부전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지방간 Fatty liver

정상 간의 경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5% 정도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최근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성인병이 늘어감에 따라 지방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지방간은 크게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약물 등으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게 됩니다.

한편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지방간 환자 중에서도 간염이 관찰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지방간과 구별하여 '지방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지방성 간염은 간에 지방이 축적될 뿐 아니라 간 세포가 괴사되는 염증 징후가 동반된 경우를 말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지방 대사의 이상을 초래하는 전신 질환,
즉 성인병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임상적인 중요성이 최근에 많이 부각된 질환입니다.

기능성위장장애 Functional dyspepsia

기능성 위장 장애란 특별한 원인 질병 없이 속쓰림, 더부룩함, 구토, 소화불량, 부글거림 등 여러 가지 위장관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10% 이상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위의 감각, 운동, 흡수 기능의 장애, 과거 위장관 감염, 정신 사회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상부 위장관 증상으로 복통, 오심(구역), 구토, 속쓰림, 더부룩함, 소화불량 등이, 하부 위장관 증상으로 설사, 변비, 가스, 부글거림 등이 나타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일상의 불편감은 매우 크지만, 위험한 증상은 아니고, 체중감소를 동반하지 않고, 수면 중 안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으며, 내장 감각의 과민성 증가, 위장관 운동성의 변화, 위장관 팽창도 감소 등이 관찰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부 위장관 증상으로 설사, 변비, 가스, 부글거림 등이 나타납니다.

치질(치핵) Hemorrhoid

항문관 내에는 배변에 대한 충격완화를 위해 혈관, 결합조직이 모인 점막하 근육으로 불리는 쿠션이 있으며,
이것은 변실금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주로 우측 전방외측, 후방외측 그리고 좌측외측에 위치합니다.
반복되는 배변과 힘주어 변을 보는 습관 등으로 인해 생긴 복압과 변 덩어리 등은 점막 하 조직을 압박하며 울혈되게 하고, 항문주위 조직이 변성되어 항문관 주위 조직의 탄력도를 감소시키고, 항문관 주변에서 덩어리를 이루게 합니다,
변을 볼 때 이러한 덩어리의 상처로 출혈이 유발되며, 점차 밑으로 내려오면서 커져 항문이 빠지는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한편 ‘치질’이란 항문에 발생한 질병을 폭넓게 이르는 말로서 치핵 외에도 항문의 점막이 찢어진 ‘치열’, 항문의 염증으로 인해 누공이 발생한 ‘치루’ 등이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항문에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치핵이 가장 흔한 질환이어서 치질과 치핵이 혼동되어 쓰이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치핵이 정확한 용어입니다.

심장 혈관 순환기 Cardiovascular system

중풍(뇌졸중) Stroke

뇌졸중(腦卒中)은 뇌혈관의 병이 원인이 되어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인구의 노령화와 더불어 뇌졸중의 사회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미국 및 국내의 통계 자료를 종합하였을 때, 2002년 한 해 동안 35세에서 74세의 인구 중 약 78,500명이 생애 첫 번째 뇌졸중으로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35세 이상의 인구 중 뇌졸중을 앓고 있는 사람이 382,000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2004년 사망통계를 근거로 할 때, 우리나라의 원인 별 사망률 중에서 뇌졸중은 암에 이어 두 번째이고, 인구 100,000명당 70.3명입니다. 이는 전체 사망 원인의 13.9%에 해당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뇌혈관 질환의 원인은 죽상동맥경화성 혈전증, 색전증, 고혈압, 동맥류, 혈관기형, 동맥염, 혈관질환, 모야모야병 등이 있고, 뇌의 부분적으로 특수화된 다양한 기능이 장애를 입게되어 반신운동마비, 반신감각장애, 언어장애, 발음장애, 운동실조, 시야 및 시력장애, 연하장애, 치매, 어지럼증, 의식장애, 두통 및 식물인간 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평소 혈압이 매우 높거나 혈관의 상태가 좋지않은 사람은 위험인자를 잘 관리해야하며,
과도한 음주, 갑작스럽게 추운 곳에 노출되거나, 심한 스트레스, 지나친 운동이나 과로, 탈수 등의 상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심증 Angina pectoris

심장은 크게 3개의 심장혈관(관상동맥; coronary artery)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받고 활동합니다.
동맥경화증, 혈전증, 혈관의 수축 및 연축(spasm) 등의 원인에 의해 3개의 관상동맥 중 어느 한 곳에서라도 급성이나 만성으로 협착(수축 등의 원인에 의해 혈관 등의 통로의 지름이 감소하는 것)이 일어나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서 산소 및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심장근육이 이차적으로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관상동맥의 가장 안쪽 층은 내피세포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내피세포가 건강한 경우에는
동맥경화증이나 혈전 등으로 인한 협착 및 폐색이 잘 일어나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피세포가 손상되고 기능이 떨어지면 관상동맥 안을 흘러가던 혈액 속에 포함된 혈소판 및 대식세포가 활성화되면서 만성적으로 동맥경화증이 진행되고, 이에 더하여 동맥경화반이 파열되면 급성으로 혈전증이 잘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협착에 의해 관상동맥의 70% 이상이 막히게 되면 심근의 일부가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되고
관상동맥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흉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협심증이 생깁니다.

말초순환장애

손발저림

손이나 발이 저린 것을 ‘혈액순환장애’나 ‘중풍의 초기증상’으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의학상식입니다.
‘말초혈액순환장애’나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손발이 저린 경우는 흔치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손발저림은 손목굴 증후군(수근관 증후군) 등을 비롯한 말초신경병의 증상입니다.
그 외의 원인으로 목 디스크나 흉곽출구증후군이라는 병과도 구별해야 합니다.

① 말초혈액순환장애에서 나타나는 손발저림의 특징
손이 저린 증상보다는 손가락의 통증이 더 흔하며 손이나 발끝이 차갑습니다. 찬 곳에 닿으면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며, 팔 다리의 맥박이 매우 약하게 만져지고, 땀 분비에 변화가 발생하는 실제로는 매우 드문 질병입니다.

② 뇌졸중에서 나타나는 손발저림의 특징
뇌졸중에서 손발저림은 드문 증상이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며, 양쪽보다는 한쪽 팔 전체에 걸쳐 손바닥과 손등 모두에서 저린 증상을 보이고, 입술 주위가 저리거나 언어 장애, 반신 마비 등의 증상과 같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③ 목디스크에서 나타나는 손저림의 특징
양쪽 손이 모두 저린 경우가 드물고, 때로 목에 움직임에 의해 악화됩니다. 밤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 디스크의 위치에 따라 감각이 이상한 부위가 다양하고, 손과 팔의 근력약화가 동반되기 쉽습니다.

말초신경병

뇌와 척수에 연결되는 신경가지들을 통틀어 말초신경이라고 합니다.
얼굴 부위에 12쌍, 몸통과 팔다리에 31쌍의 말초신경이 뇌와 척수로부터 갈라져 나와,
우리 몸의 감각을 척수와 대뇌로 전달해 주고, 대뇌에서 지시하는 운동 명령을 근육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말초신경병은 이러한 말초신경에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손상으로 인해 여러 가지 감각, 운동 또는 자율신경계 이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말초신경병 중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이며, 지나친 음주,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 신부전, 비타민결핍 등 전신 질환에
합병되는 대사성 원인이 있습니다. 또한 손발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또는 신경 부위에 대한 압박으로 발생하는 포착신경병과, 길랑-바레 증후군 같은 염증성 신경병증이 흔한 후천성 말초신경병증이며 샤르코-마리-투스 질환은 대표적인 선천성 말초신경병입니다.

말초신경병의 증상과 진단
감각이 무디고, 저리며, 시리고 화끈거리는 등의 이상 감각,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근육의 힘이 약해져 물건을 쥐기 어렵고 걷거나 계단 오르기가 힘들어지며 심한 경우 근육이 위축되기도 합니다. 자율신경계가 침범된 경우에는 손발에 땀이 나지 않고 밝은 곳으로 나왔을 때 눈이 부시거나, 균형을 잡기가 어렵고 어지러운 등의 전신적인 이상 증상이 동반됩니다. 말초신경병증의 증상은 질병의 종류에 따라 다르고, 같은 질병에서도 환자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만으로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자세한 신경학적 진찰과 혈액검사, 전기진단검사 및 신경근육초음파검사를 통해 말초신경병증의 원인을 찾아내고 치료하게 됩니다.

레이노 증후군 Raynaud's disease

한랭이나 심리적 변화에 의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혈관의 연축(순간적인 자극으로 혈관이 오그라들었다가 다시 제 모습으로 이완되는 것)이 촉발되고 허혈 발작으로 피부 색조가 창백, 청색증, 발적의 변화를 보이면서 통증, 손발 저림 등의 감각 변화가 동반되는 현상을 말한다.
유병율은 일반 인구의 약 10% 정도로 알려져 있다.

레이노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기저질환이나 기타의 원인으로는 전신성 경화증, 루푸스(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근염, 다발성 근염과 같은 교원섬유 질환, 죽상동맥 경화증과 같은 동맥 폐쇄성 질환, 폐동맥 고혈압, 신경학적 질환, 혈액 질환, 진동 등에 의한 외상, 베타 차단제 등의 약물 등이 있습니다.
대개의 레이노 현상은 일차성이지만 병원에 의뢰된 환자의 50% 이상은 기저질환이 동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Auto immune disease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ic arthritis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관절뿐만 아니라 관절 외 증상으로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 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유전적 소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Hyperthyroidism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T3 및 T4)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일으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은 그레이브스씨 병입니다.
이 외에도 뇌하수체 선종이 있는 경우 이 종양에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과다분비되어 생길 수 있으며,
인융모성선 자극 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을 분비하는 종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Hypothyroidism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저하된 또는 결핍된 상태를 뜻하며, 원인은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와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만들도록 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해 갑상선 자체에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입니다.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도 갑상선 자극 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이 분비되지 않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 역시 갑상선 호르몬이 생성되지 못하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올 수 있습니다.

베체트병 Behcet’s disease

베체트병은 구강 궤양, 음부 궤양, 안구 증상 외에도 피부, 혈관, 위장관, 중추신경계,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각 증상의 기본적인 특징은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혈관염(vasculitis)입니다. 베체트병은 20대와 30대에 처음 시작되는 경향이 있고, 발병 후 시간이 지나면서 질병의 활성도가 점차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발병 연령이 늦고 여자에게 보다 많이 발병하며 질병의 중증도가 비교적 덜한 경향이 있습니다.

베체트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래 전부터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환자에서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지면서 면역반응이 활성화되고, 그 결과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HLA-B51이라는 유전자가 베체트병에 가장 중요한 유전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에 따른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부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면역반응이 베체트병의 염증반응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루푸스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루푸스의 정확한 이름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이며,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루푸스는 만성적인 경과를 거치며 시간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됩니다.

루푸스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몇 가지 유전자와 호르몬,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관계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일부 바이러스 감염은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루푸스와 유사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외선 노출, 이산화규소 먼지, 흡연, 약물도 루푸스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킵니다.

통풍 Gaut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요산이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 존재함)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tophi)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됩니다.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고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콩팥돌증(nephrolithiasis, 신석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을 넘으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하는데, 그 원인을 크게 요산이 과잉 생산되는 경우와 요산의 배설이 감소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뇨기 Urinary system

방광염 Cystitis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입니다. 만성 방광염은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의미합니다.

급성 방광염의 일차적인 경로는 요도로부터의 상행 감염이며 여성에서 흔합니다.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장내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하여 성생활이나 임신 시 세균이 용이하게 방광으로 상행성 감염(하부 기관에서 상부 기관으로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균은 80% 이상이 대장균이며, 그 외 포도상구균, 장구균, 협막간균, 변형균 등도 급성 방광염의 원인이 됩니다.

만성 방광염의 원인균은 급성 방광염의 원인균과 동일한 경우가 많습니다.

요실금 urinary incontinence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으로,
최근 평균 수명이 연장되어 노령층이 증가하면서 그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실금의 종류에는 아무 유발 요인 없이 소변이 배출되는 진성 요실금, 기침 등에 의해 복압이 올라갔을 때 발생하는 복압성 요실금,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 요실금,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넘쳐 흘러서 발생하는 일류성 요실금이 있습니다.

신장 Kidney

IgA신증 IgA nephropathy

전 세계적으로 혈뇨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사구체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자들은 반복적으로 혈뇨를 보이게 되는데 주로 눈에는 보이지 않는 현미경적 혈뇨가 많습니다.

아직 확실치 않으나 음식 혹은 다른 외부 항원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IgA(면역글로불린 A)의 형성이 증가되거나 혹은 IgA의 제거과정에 장애가 있어 신조직 내에 IgA가 침착됨으로써 유발하리라 생각되고 있습니다.

단백뇨 Proteinuria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단백뇨라고 합니다. 정상 소변에도 어느 정도 단백이 포함될 수 있는데,
성인인 경우 하루 500mg 이상, 소아는 1시간 동안 체표면적 1㎡당 4mg 이상의 단백이 배설될 때 명백한 단백뇨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적은 양(하루 30~300mg)의 단백이 배설되는 경우에도 미세 단백뇨라고 하여 당뇨병이나 고혈압, 사구체 신염에 의한 신장 질환의 초기 증세인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신장에 심각한 병이 없어도 간혹 소량의 단백뇨가 나올 수 있고 이러한 경우를 기능성 단백뇨라고 부릅니다. 기능성 단백뇨의 경우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없어지는 것으로 신장 기능에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혈뇨 Hematuria

혈뇨는 소변에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배설되는 것으로, 약물이나 음식의 영향으로 단순히 소변이 붉게 보이는 현상과는 다릅니다. 눈으로 색깔 변화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혈뇨를 육안적 혈뇨,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것을 현미경적 혈뇨라고 합니다.

적은 양의 혈뇨가 한 번 있었다고 해서 이상이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일시적인 혈뇨는 흔한 증상으로 생리, 감염, 알레르기, 운동 및 외상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혈뇨가 있거나 혈뇨의 양이 많을 때 그 원인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신경계 Neurological System

두통 Headache

두통은 실제로 모든 사람들이 일생 동안 한두 번 이상은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두통은 환자에 따라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며, 이차적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의 경우
의사의 임상적인 진단 이외에 특이적인 진단 방법이 없으므로 진단과 치료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두통이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일차성 두통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치료됩니다.

자세한 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이 있고,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에는 측두동맥염, 근막동통증후군, 약물과용두통 등이 있습니다.
치명적일 수 있는 이차성 두통으로는 뇌종양, 뇌출혈, 뇌압상승, 뇌염, 뇌수막염 등에 의한 두통이 있습니다.

어지러움 dizziness

어지럼증이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어지럼증은 두통과 더불어 신경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며, 대부분 경과가 양호합니다. 그러나 간혹 어지럼증 자체가 중요한 신경학적 질환의 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원인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어지럼증은 크게 생리적 어지럼증과 병적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생리적 어지럼증이란 환자가 기존에 특별히 앓고 있던 질환이나 심각한 질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것을 의미합니다.

생리적 어지럼증은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느끼는 어지럼증이나 멀미와 같이 정상 감각계와 운동계가
과도한 외부 자극에 의해 흥분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에 비해 병적 어지럼증은 전정기관을 침범하는 전정 어지럼증과 전정계 이외의 부분의 병에 의한 비전정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전정 어지럼증은 내이에서 기인하는 것과 뇌 등의 중추신경계에서 비롯되는 어지럼증으로 분류됩니다.

한방신경정신과
Neuropsychiatry

정신과적 질환은 대개 신경증(neurosis)와 정신병(psychosis)의 두 가지로 나뉩니다.
현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경우를 신경증이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정신병이라고 합니다.
신경증의 경우는 정상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도 많이 가지고 있는 정신과적 질환이고 대개 증상이 양호하고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불안신경증 Anxiety neurosis

불안 신경증이란 불안을 주 증상으로 하는 신경증을 말하며 불안 상태가 오래 계속되어서 만성이 되면 기억력이 감퇴되고,
자기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늘 염려하여 불안하고 초조하여 자기 자신이나 남이 불행해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또, 이차적으로 자율신경 계통의 긴장과 흥분상태가 초래되어 설사를 하거나,
두통, 소화불량, 땀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가슴이나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또는 입이 마르고 현기증, 빈뇨, 손이 저리는 등의 신체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심한 불안공포 ·심계항진(心悸亢進) ·흉부통 ·호흡곤란 ·현기증 ·허약 ·졸도 등이 가장 흔한 증세입니다.

이 신경증에서 불안은 현실적 특수 위험상황 또는 대상과 관계없는 부유성(浮游性) 불안이 특징이며, 항상 예기불안(豫期不安)이 있습니다. 불안신경증의 치료목표는 불안증상의 강도, 지속시간, 횟수를 줄이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공황장애 Panic disorder

공황 장애란 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을 느끼는
불안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빠른 맥박, 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과 같은 신체 증상들이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공황발작(panic attack)이 특징인 불안장애 중의 하나입니다.

보통 환자들은 이런 공포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혼돈스러워하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공황장애는 광장 공포증(agoraphobia)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광장 공포증은 백화점 같은 공공장소에 혼자 놓여 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한 번 발작을 경험하게 되면 다음 발작이 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불안해하는 예기불안 역시 주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공황장애는 대체로 청소년기 후기나 초기 성인기에 시작됩니다. 병의 경과가 다양하기는 하나 만성적인 경향을 가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대체로 30~40%는 증상이 없어지고, 약 절반은 증상이 있으나 가벼워 생활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고,
10~20%는 증상이 계속 심하게 남아있습니다.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분석 이론이나 인지행동 이론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더불어
최근의 연구는 생물학적 요인이 공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뇌 기능과 구조의 문제들이 보고 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세로토닌(serotonin),
가바(GABA, γ-aminobutyric acid) 등 신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의 이상 등입니다.

불면증 Insomnia

불면증이란 잠을 자기 어렵거나,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에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 또는 잠자는 시간이 불규칙해서 잠을 잘 때도 또 깨어 있을 때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포함하는 아주 넓은 개념으로 수면장애 중에서 가장 흔합니다.

일차성 불면증이란 수면의 시작이나 수면 유지의 어려움, 또는 원기 회복이 되지 않는 수면을 호소하는 수면장애로, 내과 질환, 우울장애 등 타 정신과적 장애나 약물 등의 요인이 원인이 아닌 불면증을 말합니다.
과도한 각성이 원인이라 생각되고 있으며, 수면에 대한 부정적인 조건이 형성되면 일차성 불면증, 특히 정신생리적 불면증을 발생시킨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잠자기 힘든 부정적 경험들이 반복되고 학습되어 불면증을 발생시킨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약물로 인한 불면, 수면 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렘수면 행동장애, 주기적 사지운동증과 같은 수면장애가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인의 약 1/3이 반복되는 불면증을 경험하고 9%가 매일의 일상생활에서 불면증 때문에 괴로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화병 Hwa-byung

화병은 몸과 마음이 답답하고 몸에 열이 높은 병이라 정의되며 즉 마음에서 비롯되며, 분노 등의 감정과 연관이 되고,
이러한 감정을 풀지 못하는 시기를 거쳐 화의 양상으로 폭발하는 증상이 있는 병입니다.

‘화병’이라는 병명은 한국의 민간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것이었지만 현재는 신경정신과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질환명입니다. 화병은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증으로서, 우울감, 식욕 저하, 불면 등의 우울 증상 외에도, 호흡 곤란이나 심계항진, 몸 전체의 통증 또는 명치에 뭔가 걸려 있는 느낌 등의 신체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환자가 자신의 우울과 분노를 억누르고, 그 억압된 분노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화병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주변 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 되나, 질병의 발생이나 증상의 출현에 한국 특유의 문화적인 배경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분노와 같은 감정이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이러한 감정을 스스로 억누르고 내면화하게 되면서 억압된 감정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신증 Psychosomatic disease

심신증이란 정신적인 원인으로 발생되는 신체질환으로, 정신신체장애와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그 자체가 독립된 병은 아니고, 내과를 비롯한 각과에 걸친 여러 가지 병으로서,
심리적 인자가 발단이 되어 발증하거나 그 증상이 오래가는 것입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관절류머티즘, 갑상선 기능항진증, 본태성 저혈압, 협심증, 기관지천식, 편두통, 원형탈모증 등이 대표적입니다.

걱정되는 일이 많거나 실패 등으로 낙담했을 때 복통 ·설사 ·변비 ·구토 ·구역질 등이 일어나서 위나 장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가 흔히 있습니다.이 경우, 이들의 기관을 조사해 보아도 검사 결과로는 이상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심신증의 전형적인 것으로서, 의사는 환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질환을 설명하고 환자의 신뢰를 얻은 뒤에 정서 긴장에서 유래하는 증세의 의미를 이해시켜, 의사와 환자의 협력에 의하여 환자의 정신적 고민을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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